![[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닷새 째인 2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사고 현장 주변에서 국과수 감식반과 소방 대원이 여객기가 충돌한 로컬라이저 위에 올라 파손된 여객기 동체를 바라보고 있다. 사고 현장 주변으로는 조문객이 두고 간 국화가 놓여있다. 2025.01.02.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02/NISI20250102_0020648364_web.jpg?rnd=20250102101224)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닷새 째인 2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사고 현장 주변에서 국과수 감식반과 소방 대원이 여객기가 충돌한 로컬라이저 위에 올라 파손된 여객기 동체를 바라보고 있다. 사고 현장 주변으로는 조문객이 두고 간 국화가 놓여있다. 2025.01.02. [email protected]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은 12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충돌 가속도 검토' 분석자료 일부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의 평균 속도는 ▲동체 착륙 지점 시속 374㎞ ▲활주 마찰 시작 지점 시속 374㎞ ▲둔덕 충돌 직전 지점 시속 280㎞ ▲최종 충돌 지점 시속 232㎞로 분석됐다. 동체 착륙부터 최종 충돌까지는 약 30초가 소요됐다.
사조위는 충돌 당시 인체에 가해지는 가속도는 최소 20G 이상 수준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면의 유효 질량과 기체의 질량 비율을 0.5 이상으로 가정하고 충돌 지속 시간을 최대 0.1초로 적용한 결과다.
충돌 직전 인체에 가해진 가속도는 40~60G 수준으로 예측됐다. 이는 충돌직전의 속도와 직후의 속도 비율이 0.1~0.4 수준인 전제에서 충돌 지속시간을 0.1초로 가정한 결과다.
정 의원은 "사고 당시 충돌 속도와 가속도 분석자료를 확보해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 일부 내용을 객관적으로 공개한다"며 "국정조사와 추후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참사의 진상이 제대로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4년 12월29일 오전 9시3분께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7C2216편)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동체 비상착륙 도중 활주로 밖 로컬라이저(LLZ) 안테나 콘크리트 둔덕을 충돌한 뒤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승무원 6명·승객 175명) 중 179명이 숨졌다.
이번 참사는 1993년 7월26일 아시아나기 해남 추락 사고(66명 사망·44명 부상)보다도 사상자가 많아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가장 인명피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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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재난보도준칙을 준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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