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2026년 1월 2일 금요일, 뉴욕시청으로 이동하기 위해 뉴욕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1.02.](https://img1.newsis.com/2026/01/02/NISI20260102_0000892550_web.jpg?rnd=20260106141326)
[뉴욕=AP/뉴시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2026년 1월 2일 금요일, 뉴욕시청으로 이동하기 위해 뉴욕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1.02.
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시 교통공사(MTA)가 이날부터 지하철과 시내버스 기본 요금을 기존 2.90달러(약 4200원)에서 3달러(약 4340원)로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상은 2023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MTA 이사회는 지난해 9월 요금 인상을 승인했지만 기존 교통카드인 '메트로카드' 판매 종료와 새로운 결제 시스템 'OMNY' 도입 일정에 맞추기 위해 적용 시점을 늦췄고 이에 따라 이번에 인상이 시행됐다.
지하철과 버스뿐 아니라 통근철도 요금도 함께 오른다. 롱아일랜드철도(LIRR)와 메트로노스 철도의 주간·월간 승차권 요금은 이동 거리 기준으로 최대 4.5% 인상되며, 편도 요금은 최대 8%까지 오른다. MTA가 관리하는 주요 교량과 터널 통행료 역시 평균 7.5% 인상된다.
MTA는 이번 요금 조정으로 연간 약 3억5000만 달러의 추가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MTA의 연간 운영 예산은 약 210억 달러 규모로 이 가운데 요금 수입이 전체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자노 리버 MTA 최고경영자(CEO)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재정 지원 덕분에 인상 폭을 비교적 낮게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민들이 체감하는 부담은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빈곤 퇴치 단체 커뮤니티 서비스 소사이어티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 시민 5명 중 1명은 대중교통 요금을 감당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절반 요금을 적용하는 '페어 페어스(Fair Fares)'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소득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맘다니 시장은 모든 시민의 버스 요금을 전액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주 정부의 협조와 추가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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