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명 대피·136건 신고…5㎞ 밖서 검은 연기 보여, 전기합선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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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4일 오전 10시 13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국가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6.1.14 image@yna.co.kr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정종호 기자 = 14일 오전 10시 13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국가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 생산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약 7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검은 연기가 대량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에 인근 주민 등 신고가 136건 들어왔다.
검은 연기는 일대 주변으로 퍼졌고, 화재 현장에서 약 5㎞ 떨어진 경남도청과 경남교육청 등에서도 관측됐다.
화재 당시 공장 관계자 등 총 53명이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불이 시작된 업체 공장 2개동이 전소되고, 인접한 다른 여러 업체 공장이 일부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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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오전 10시 34분께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한 소방당국 등은 인력 70여명과 장비 19대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40분 만인 오전 11시 56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도 소방당국 요청에 따라 차량 3대와 병력 8명을 지원해 진화 작업에 동참했다.
대응 1단계는 낮 12시 24분께 해제됐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에 돌입해 이날 오후 5시 18분께 불을 모두 진화했다.
창원 국가산단 공장 불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시는 이날 오전 10시 46분께 "성주동 인근 공장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통행에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보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15일 오전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지역 경제 거점 역할을 하는 창원 국가산단에는 기계, 전자, 자동차, 화학 등 분야에 걸쳐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수많은 협력업체 등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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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4일 오전 10시 13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국가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불이 나 119 소방대원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6.1.14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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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4일 20시5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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