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모든 학교에 토론 동아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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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회견…"자기 삶 주도하기 위한 울산형 공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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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회견하는 천창수 울산교육감

[촬영 김근주]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6일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할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울산형 공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천 교육감은 이날 울산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 힘을 모아나가겠다"며 이같은 계획을 소개했다.

천 교육감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올해 정책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토론 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70개 학교가 참여해 토론을 펼치는 '울산학생 토론한데이' 운영, 모든 학교에 '1교 1토론 동아리' 운영 지원, 공교육 토론아카데미 확대, 초중고 100개 학급 '질문이 있는 교실' 운영 등의 방안을 설명했다.

또 권역별로 '토요일 자기주도학습 거점학교'(일반계 고등학교 5곳 선정)를 운영해 진학 상담과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예술교육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시민 교육을 강화하고자 참여·소통·협력·실천을 기반으로 학생 참여를 끌어내는 '이음뜰학교'를 운영하고, 수학능력시험 이후 아르바이트 등에 대비해 고등학교를 찾아가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노동법 교육도 하기로 했다.

천 교육감은 교원이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인공지능(AI)이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도록 '울산교육청 지피티(GPT)'와 업무 협업 플랫폼을 운영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천 교육감은 "교원 업무경감, 학생 지원 강화, 학교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느낄 수 있는 '체감형 교육정책 24선'을 추진하겠다"며 "삶과 미래를 잇는 교육,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를 중심에 두고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성과로 '11년 연속 가장 낮은 학업 중단율', 울산어린이독서체험관 개관, 전국 최초로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관계 회복 숙려제 도입, 화해분쟁조정지원단 운영 등을 꼽았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6일 11시1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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