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희, 챔피언스 도하 여자 단식 32강서 류양지에 3-0 완승
장우진도 남자 단식서 세계 9위 알렉시스 르브렁에 3-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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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탁구 여자 대들보 주천희(삼성생명)와 남자 간판 장우진(세아)이 올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첫 대회에서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6위 주천희는 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세계 32위 류양지(호주)를 게임 점수 3-0(11-2 11-7 11-5)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16강에 오른 주천희는 세계 4위 천싱퉁(중국)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작년 WTT 시리즈에서 챔피언스 4강에 이어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홍콩 8강에 올랐던 주천희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챔피언스 도하는 WTT 시리즈에서 그랜드 스매시 다음으로 높은 상위급 대회로, 남녀 단식에 세계 정상급 32명만 초청됐다. 총상금 50만달러(약 7억2천만원)가 걸려 있다.
주천희는 첫 게임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류양지를 몰아붙여 11-2 대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기세가 오른 주천희는 2게임과 3게임도 큰 위기 없이 11-7과 11-5로 이겨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열린 남자 단식 32강에선 세계 18위 장우진이 세계 9위 알렉시스 르브렁(프랑스)을 풀게임 접전 끝에 3-2(13-11 11-5 14-16 6-11 11-6)로 돌려세우고 16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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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장우진은 일본의 도가미 슌스케(19위)와 8강 길목에서 맞붙는다.
작년 WTT 시리즈 챔피언스 마카오와 챔피언스 몽펠리에서 각각 4강에 올랐던 장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그 이상의 성적에 도전한다.
장우진은 첫 경기에서 프랑스의 '탁구 천재'로 유명한 르브렁 형제의 형인 알렉시스와 만났다.
알렉시스의 동생 펠릭스는 남자 단식 세계 6위이고, 이 형제는 복식 세계랭킹 4위에 랭크돼 있다.
장우진은 1게임 듀스 대결을 13-11로 따냈고 여세를 몰아 2게임도 잡아 게임 점수 2-0으로 앞섰다.
알렉시스의 추격에 휘말려 3게임과 4게임을 넘겨준 장우진은 최종 5게임에서 날카로운 드라이브 공세를 펼치며 11-6으로 이겨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세계 22위 오준성(한국거래소)은 32강에서 만난 세계 10위 당치우(독일)에게 0-3으로 져 탈락했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8일 21시0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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