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쿠팡 앞 집회…김범석 조형물에 '소환장'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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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 방지책 마련·설 연휴 휴식 보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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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쿠팡 앞 규탄 집회…"과로방지책·설 연휴 휴식" 촉구

[촬영 최윤선]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은 1일 오후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쿠팡에 노동자 과로 방지책과 설 연휴 휴식 보장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광창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연단에 올라 "쿠팡은 10여년간 택배노조의 피와 땀을 바꾼 귀중한 노동기준을 하나하나 박살 내고 있다"며 "쿠팡의 365일 배송시스템을 깨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쿠팡 택배 노동자도 설에는 가족과 함께 쉬는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쿠팡으로부터 해고당한 경험이 있다는 한 조합원은 "쿠팡은 언제든 휴가를 다녀와도 된다고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70%의 기사들이 원할 때 쉬지 못하고 있다"며 쿠팡에 연휴 휴식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오후 2시부터 같은 자리에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와 함께 '쿠팡 피해자 행동의 날' 집회를 이어간다.

집회 종료 후에는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본뜬 대형 조형물에 소환장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ys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1일 14시0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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