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만 관련 무슨일 할지 시진핑이 결정할일…공격않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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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인터뷰서 언급…"내 재임 중에는 대만공격 안 할 것으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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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대만 공격 여부 등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결정할 일이라는 인식을 밝혔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NYT와의 인터뷰에서 "그(시주석)는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고 여기며, (대만에 대해) 무엇을 할지는 그가 결정할 일(that's up to him)"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나는 그가 그것(대만 침공)을 하면 매우 기분 나쁠 것이라고 그에게 밝혔다"며 "나는 그가 그 일을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그러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는 우리(미국)가 다른 대통령이 재임 중일 때 그것(대만 침공)을 할지 모르나 내가 대통령으로 재임 중인 동안은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달리, 대만 유사시 미국의 참전 여부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번 NYT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트럼프 대통령 입장은 원론적인 언급일 수 있으나, '대만 침공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는 식의 '레드라인'을 긋지 않았다는 점에서 논란 소지도 없지 않아 보인다.

jh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9일 08시1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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