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두로가 내 춤 따라 했다"…체포 직후 공개 조롱(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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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향해 "내 춤을 따라 했다"고 주장하며 공개적으로 조롱에 나섰다.2026,01.07.(사진=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향해 "내 춤을 따라 했다"고 주장하며 공개적으로 조롱에 나섰다.2026,01.07.(사진=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6일(현지시간) 더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공화당 소속 연방의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그(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가 무대에 올라 내 춤을 조금 따라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발언은 최근 미군에 의해 체포된 마두로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다.

마두로는 재임 시절 공식 행사에서 춤을 추는 모습으로 자주 등장했으며, '전쟁은 안 된다, 평화는 좋다(No War, Yes Peace)는 자신의 구호를 음악으로 리믹스한 곡에 맞춰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외신들은 트럼프 진영이 마두로의 이러한 행동을 '미국의 군사 압박과 퇴진 요구를 조롱하는 행위'로 받아들였다고 전했으며, 일부 현지 언론은 마두로의 이 같은 태도가 체포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군은 지난 3일 밤 카라카스에서 급습 작전을 벌여 마두로와 그의 아내를 체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이 사망했다.

베네수엘라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으나 체제 자체는 유지됐다.

트럼프는 같은 연설에서 "마두로는 폭력적인 인물이며 수백만 명을 죽였다"고 주장하며 고문 의혹도 제기했지만,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는 선거 유세 현장에서 'YMCA'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양쪽으로 골반을 흔들며 주먹을 번갈아 흔드는 이 동작은 그의 대표적인 유세 퍼포먼스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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