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7일도 큰 눈…샤를드골 공항 항공편 4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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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리 공항서는 25% 취소 예정…전국 38개 지역 주황 경보

이미지 확대 2024년 11월 21일 눈 내린 샤를드골 공항

2024년 11월 21일 눈 내린 샤를드골 공항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에 7일(현지시간) 또다시 눈 예보가 내려지면서 파리 주요 공항의 항공편이 대거 취소될 예정이다.

필리프 타바로 교통 장관은 6일 기자회견에서 7일 새로운 폭설이 예고됨에 따라 오전 파리 지역 공항에서 예정된 일부 항공편을 취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BFM TV가 전했다.

타바로 장관은 활주로 제설 작업과 항공기 제빙 작업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 최대 공항인 샤를드골 공항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예정된 운항량의 약 40%, 두 번째 큰 공항인 오를리 공항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정 항공편의 약 25%가 취소될 예정이다.

교통 당국은 전날 오후에도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리자 두 공항에서 운항편의 15%를 취소했다. 전날 파리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평균 3∼4㎝, 파리 시내엔 5㎝, 수도권 일부엔 최대 6∼8㎝의 눈이 관측됐다.

프랑스 기상청은 7일 새벽부터 낮까지 수도권을 비롯해 프랑스 북서부와 서부, 중부, 북동부 지역 등 전체 38개 데파르트망에 주황색 눈·빙판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최대 3∼7㎝의 눈이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지역의 적설량은 7∼15㎝까지 달할 전망이다.

이미지 확대 눈 쌓인 에펠탑 앞 샹드마르스

눈 쌓인 에펠탑 앞 샹드마르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타바로 장관은 많은 눈에 도로가 마비될 것으로 보고 수도권 주민들에게 도로 이동을 자제하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장관은 주황 경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대형 화물차 운행을 금지했으며, 통행 차들도 최고 속도는 시속 70㎞로 제한했다.

프랑스 정부는 기업들에 재택근무를 권고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통학 버스 운행이 중단된다.

s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7일 00시4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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