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인터넷 차단' 이란에 위성통신 단말기 지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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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헤란 시위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에 맞서 인터넷 통신을 차단한 데 맞서 프랑스가 이란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유텔셋(Eutelsat) 위성 단말기를 현지에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하원에서 프랑스가 유텔셋 장비를 이란에 보낼 것인지 묻는 의원 질의에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언급한 방안도 그중 하나"라고 답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프랑스와 영국 합작 회사인 위성통신 기업 유텔셋은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외에 유일한 저궤도 위성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위성들은 인터넷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의 기업, 정부, 개인에게 광대역 통신을 제공한다.

이란 당국은 경제난 등에 대한 항의 시위가 연일 이어지자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인터넷과 통신을 차단했다. 이에 따라 이란 안팎의 언론·인권 단체는 물론이고 현장의 시위대도 정확한 상황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 X가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지만 이란 당국이 이를 단속하고 있다.

s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5일 00시2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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