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노,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어시스트…정관장 문유현은 18점
kt는 현대모비스 잡고 연패 탈출…강성욱 12점 6어시스트 존재감
이미지 확대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안양 정관장을 제물 삼아 파죽의 7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DB는 1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73-65로 꺾었다.
지난달 25일 정관장전(69-63 승)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간 DB는 7연승과 함께 시즌 20승(10패) 고지를 밟았다.
DB는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고, 반면 연승 행진이 끊긴 정관장(20승 11패)은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1쿼터를 22-17로 앞선 채 마친 DB는 2쿼터 들어 강력한 '짠물 수비'로 정관장의 화력을 단 10점으로 묶었다.
공격에서는 에삼 무스타파가 골 밑에서 8점을 몰아쳤고, 정효근이 2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외곽포를 꽂아 넣으며 43-27로 격차를 벌렸다.
반면 정관장은 외인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슛 난조가 뼈아팠다.
오브라이언트는 전반에만 8개의 2점슛 중 단 1개만을 적중시키는 등 총 9차례 야투 시도 중 2개 성공(성공률 22%)에 그치며 5득점에 머물렀다.
이미지 확대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변준형이 내내 벤치를 지킨 와중에서 '슈퍼 루키' 문유현이 전반에만 13점을 올리며 홀로 분전했으나 공수에서 몰아치는 DB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3쿼터 중반 한때 점수 차는 54-34, 20점 차까지 벌어졌다. 위기에 몰린 정관장은 박지훈이 자유투 등을 엮어 4점을 올리고 김영현의 외곽포도 어시스트한 덕에 10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DB의 뒷심이 더 강했다. 강상재와 이용우가 3쿼터 막판 연달아 외곽포를 가동하며 62-46으로 달아났고 4쿼터에서도 끝까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킨 끝에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DB의 이선 알바노는 이날 득점은 3점에 그쳤으나 무려 12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이로써 알바노는 DB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알바노는 지난달 31일 부산 KCC전(11어시스트)을 시작으로 서울 삼성전과 수원 kt전에서 각각 10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12어시스트를 추가하며 절정의 패스 감각을 과시했다.
헨리 엘런슨도 9점으로 평소보다 주춤했으나 무스타파가 17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 밑을 든든히 지켰다.
여기에 강상재가 13점 8리바운드로 공수에서 제 몫을 다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관장에서는 문유현이 18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했고, 박지훈이 13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오브라이언트는 10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미지 확대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는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74-58로 제압했다.
kt는 연패를 끊고 16승 16패를 쌓아 6위를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2연패를 당해 10승 21패로 9위에 자리했다.
부상 악재에 신음하는 kt는 김선형이 아직 복귀하지 못한 가운데, 최근 하윤기와 조엘 카굴랑안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며 전력 누수가 컸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데릭 윌리엄스가 16점 5리바운드, 아이재아 힉스가 12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신인 강성욱 역시 12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코트 위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cou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1일 16시29분 송고



![[속보]美 "마두로 생포 작전, 12월 초부터 준비"](https://img1.newsis.com/2020/12/11/NISI20201211_0000654239_web.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