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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하동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산불 위협에 맞서 '선제적 예방'과 '신속 대응'을 골자로 한 5대 전략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격자형 임도망 구축, 산불 진화 헬기 추가 도입, 산불 예방 진화지원단 운영, 산 연접지 풀 베기, 산불피해지 체계적 복구 등 5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산림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먼저 경남 최초로 지역 전체 산림을 대상으로 하는 '격자형 임도망'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존의 단절된 임도를 촘촘히 연결해 산불 발생 시 진화 차량의 신속한 접근을 돕고, 평시에는 산림 경영과 마을 간 통행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중과 지상의 진화 역량도 동시에 높인다.
도내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산불 진화 헬기 2대를 배치해 산악지형이 많은 화개·악양 등지의 초동 대응력을 강화한다.
또 전국 최초로 '산불 예방 진화지원단'을 운영, 공무원과 전문진화대 사이의 공백을 메운다.
이 밖에도 주거지 등 생활권 주변의 인화물질을 제거해 불길 확산을 막는 '산 연접지 풀 베기' 사업과 자연 회복과 인공조림을 병행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이제 계절적 재난이 아닌 상시적 위협"이라며 "예방 인프라 구축부터 초동 대응, 피해 복구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종합 대응체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산림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3일 10시3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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