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일, 故안성기 추모…"후배들이 정신 이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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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한지일이 세상을 떠난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2026.01.05. (사진 = 한지일 페이스북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한지일이 세상을 떠난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2026.01.05. (사진 = 한지일 페이스북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지일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국민배우 안성기"라고 했다.

한지일은 "내가 마지막으로 본 2024년 12월 송년 영화인들의 모임에 참석해 불편한 모습을 본 것이 마지막 모습이었다"며 "고인이 된 안성기는 영화배우 이전에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품격과 책임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며 영화인·예술인들과 모든 국민들과 현장에서 존중해온 진정한 국민배우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후배 영화배우들께서도 고인이 된 안성기님의 정신을 이어가주시길 간곡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

2019년부터 혈액암 투병을 이어오던 고인은 회복에 전념하며 작품 복귀를 준비해왔다. 2023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등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이는 등 외부 활동을 통해 근황을 알렸으나 지난해부터 병세가 급격히 악화해 투병에 전념했다.

그러다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입원 엿새 만에 숨을 거뒀다.

안성기는 1957년 데뷔 이래 약 140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 불렸으며, 한국 영화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된다. 유족으로는 아내 오소영씨와 아들 다빈·필립 씨가 있다.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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