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환율, 정책 효과에 단기적으로 하방 우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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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황광모]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새해 들어 원/달러 환율이 소폭 반등하고 있지만 정부 정책 효과에 단기적으로는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다운·최지욱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연초 수입 결제 수요와 함께, 지난해 4분기 높은 환율 부담과 연말 세제 혜택 등을 위해 주춤했던 거주자 해외주식 순투자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정부의 외환 수급 대책 시행, 국민연금 환헤지 물량 유입 등으로 상단에 대한 경계감도 비교적 강하게 유지되며 현재 단기적으로는 1,450원 부근에서 저항이 발생하는 듯하다"고 짚었다.

이들은 "달러/원은 정부의 지속적인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 및 국내 주식시장 강세 속에 단기적으로 레벨을 낮춰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코스피의 경우 반도체 중심의 이익 모멘텀에 힘입어 "현재 대비 20%가량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면서 "연간 고점 대비 상승 여력이 S&P 500보다 높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4,600에서 5,650으로 올린 바 있다.

아울러 두 연구원은 "국내 주식 복귀 계좌(RIA) 도입 이후 단기적으로 해외주식 투자 속도 조절 효과도 주목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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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9일 08시3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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