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보스니아, 블랙아이스·폭설 등에 6명 숨져
佛 황색경보-네덜란드 IT장애·휴교령-유로스타 차질
샤를드골·오를리·스히폴 공항, 항공편 수백편 취소
![[헤이그=AP/뉴시스] 6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전역에 한파와 폭설이 몰아친 가운데 헤이그 인근 마을 설원에 풍차 더플리허르'가 서 있다. 2026.01.07.](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00902229_web.jpg?rnd=20260107145536)
[헤이그=AP/뉴시스] 6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전역에 한파와 폭설이 몰아친 가운데 헤이그 인근 마을 설원에 풍차 더플리허르'가 서 있다. 2026.01.07.
6일(현지 시간) BBC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이틀째 한파가 이어지면서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 사고로 5명이 숨졌고,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에서는 폭설로 인한 사고로 여성 1명이 사망했다. 또 유럽 전역에서 항공편 수백 편이 결항되면서 프랑스 파리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 등에서 승객 수천 명이 발이 묶이는 등 불편을 겪었다.
현지 경찰은 프랑스 남서부 랑드 지역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로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파리 인근에서도 교통사고로 2명이 사망했다. 이 중 1명은 파리 동부에서 승용차와 대형 화물차가 충돌해 목숨을 잃었고 다른 1명은 눈길에 미끄러진 택시가 연석을 들이받은 뒤 마른강으로 추락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을 거뒀다.
발칸 지역에도 폭설과 폭우가 이어졌다. 보스니아 경찰은 사라예보에서 여성 1명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쓰러진 나무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시 사라예보에는 최대 40㎝의 눈이 내렸다.
프랑스 경찰은 7일까지 폭설이 예상된다면서 외출 자제와 재택 근무를 권고했다. 프랑스 기상청은 38개 행정구역에서 폭설과 플랙아이스 황색 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지역은 열차 운행이 대거 취소됐다.
![[베오그라드=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한 여성이 폭설이 내린 거리를 걷고 있다. 2026.01.07.](https://img1.newsis.com/2026/01/05/NISI20260105_0000896659_web.jpg?rnd=20260107145121)
[베오그라드=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한 여성이 폭설이 내린 거리를 걷고 있다. 2026.01.07.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은 7일에만 400편이 넘는 항공편이 취소됐다. 승객 수백 명의 발이 묶였고 환승편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도 속출했다. 항공사 창구 앞에는 항공편 재개 정보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긴 줄을 섰다.
취소된 항공편 상당수는 네덜란드 항공사 KLM이 운항하던 노선으로, 항공사는 제빙액이 거의 바닥났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극심한 기상 조건과 공급 지연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스히폴 공항은 "제설 인력이 24시간 동안 활주로를 정리하고 있으며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공기 제빙 작업을 신중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공영방송 NOS는 7일 오전 출발 예정이던 항공편 600편이 추가로 취소됐다고 전했다.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유럽 전역에 한파와 폭설이 몰아친 가운데 5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루프트한자의 항공기가 제빙되고 있다. 2026.01.07.](https://img1.newsis.com/2026/01/05/NISI20260105_0000900199_web.jpg?rnd=20260107145458)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유럽 전역에 한파와 폭설이 몰아친 가운데 5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루프트한자의 항공기가 제빙되고 있다. 2026.01.07.
독일은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렸지만 몇몇 교통사고와 베를린 정전 사태를 제외하면 큰 피해는 없었다.
영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영하의 기온이 지속되면서 스코틀랜드 학교들은 이틀 연속 휴교했다. 영국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대부분 지역에서 겨울철 기상 악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수도 런던에서는 운하가 꽁꽁 얼어붙었다.
영국 남동부 노퍽주에 있는 마럼은 6일 새벽 최저 기온이 영하 12.5도까지 떨어져 이번 겨울 영국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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