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랜트 친정팀 상대 '결승 3점포'…휴스턴, 피닉스 제압
이미지 확대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번 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최강의 면모를 뽐내던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약체 샬럿 호니츠에 덜미를 잡혀 2연패 당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샬럿에 97-124로 완패했다.
전날 피닉스 선스와의 경기에서 105-105로 맞선 0.7초 전 데빈 부커에게 외곽포를 얻어맞고 그대로 졌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연이틀 패배를 떠안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0승 7패로 여전히 리그 최고 승률(0.811)과 함께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으나 최근 2연패로 주춤한 모습이다.
전날 상대였던 피닉스는 서부 콘퍼런스 중위권 팀이며, 이날은 동부 콘퍼런스 하위권을 맴도는 샬럿과 맞붙어 시즌 최저 득점으로 대패했다.
1쿼터엔 양 팀이 33-33으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2쿼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는 샬럿(34점)의 절반인 17점을 넣는 데 그치며 흐름을 완전히 내줬고, 후반에 회복하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21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전날 피닉스전에 이어 야투 성공률 30%대로 난조를 보였다.
이틀 전 시카고 불스를 잡은 데 이어 '대어' 오클라호마시티마저 낚으며 2연승을 거둔 샬럿은 시즌 13승(23패)째를 거둬 동부 콘퍼런스 12위에 자리했다.
브랜던 밀러가 3점 슛 7개를 포함해 28점 6리바운드를 올렸고, 신인 콘 크니플이 23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동반 활약했다.
이미지 확대
[Thomas Shea-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휴스턴 로키츠는 피닉스와의 홈 경기에서 종료 1.1초를 남기고 터진 케빈 듀랜트의 3점포에 힘입어 100-97 신승을 거뒀다.
피닉스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을 앞둔 지난해 6월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으로 옮긴 듀랜트는 결승 득점을 포함해 26점 10리바운드를 올려 친정팀에 일격을 가했다.
듀랜트는 경기 후 "(피닉스는) 떠나고 싶지 않았던 곳이다. 과장하고 싶지는 않지만, 쫓겨난 느낌이었다. 지난 시즌 팀으로서 겪은 문제에 대해 내가 희생양이 된 것 같았다"면서 "전 소속팀을 만나면 오기가 생긴다. 트레이드됐다면 특히 그렇다"고 앙금을 드러내기도 했다.
휴스턴은 22승 11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를 달렸고, 3연승이 불발된 피닉스는 서부 7위(21승 15패)에 자리했다.
[6일 NBA 전적]
디트로이트 121-90 뉴욕
보스턴 115-101 시카고
토론토 118-100 애틀랜타
휴스턴 100-97 피닉스
샬럿 124-97 오클라호마시티
덴버 125-124 필라델피아
포틀랜드 137-117 유타
LA 클리퍼스 103-102 골든스테이트
song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6일 16시14분 송고




![[속보]美 "마두로 생포 작전, 12월 초부터 준비"](https://img1.newsis.com/2020/12/11/NISI20201211_0000654239_web.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