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6·25전쟁영웅엔 서홍선 소위, 오우덴 네덜란드 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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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당시 을사오적 암살을 계획했던 오기호(1962년 독립장), 이기(1968년 독립장), 홍필주(1990년 애국장) 선생 등 3인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오기호 선생은 을사늑약 강제 체결 이후 비밀결사 조직인 자신회(自新會)를 주도해 폭탄과 저격 등을 통한 을사오적 처단을 계획하고, 자금 조달과 무기 구입 등을 직접 관장했다.
이기 선생과 홍필주 선생은 일본 도교에서 을사늑약 저지를 위한 외교활동을 벌이고 이후 을사오적 처단 계획에 참여했다.
비록 처단 계획은 성공하지 못했으나, 구국운동이 외교에서 의열 투쟁, 정신운동으로 전환·확장되는 분기점으로 작용했다.
을사오적은 1905년 일본이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한 을사늑약을 맺을 때 이에 찬성한 학부대신 이완용, 군부대신 이근택, 내부대신 이지용, 외부대신 박제순, 농상공부대신 권중현 등 5명을 일컫는 말이다.
보훈부는 2월의 6·25전쟁영웅에는 고(故) 서홍선 육군 소위와 마리누스 덴 오우덴 네덜란드 육군 중령을 선정했다.
서 소위는 1952년 2월 강원 양구 북방 662고지 방어 작전에서 소대원들을 지휘하던 중 기관총 사수가 전사하자 자신이 직접 기관총을 들고 끝까지 진지를 사수하다가 장렬히 산화했다.
오우덴 중령은 1950년 유엔군 네덜란드대대 소속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해 이듬해 2월 강원도 횡성 일대에서 벌어진 '라운드업 작전' 중 중공군에 맞서 싸우다 전사했다.
kc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30일 09시1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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