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과천시는 공유재산인 별양동 보행로에서 40여년간 운영되던 노점인 굴다리시장에 대해 지난달 행정대집행을 실시한 데 이어 해당 구간에 대한 임시 포장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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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행정대집행 이후 폐기물과 노후 시설물을 정리한 뒤 시민 통행 불편을 줄이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임시 포장을 했다.
다음 달에는 계절 꽃 심기 등 환경 개선 작업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종전 굴다리시장이라는 명칭을 대신해 변화된 공간의 성격 등을 담은 새로운 이름을 공모하기로 했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정비를 계기로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오갈 수 있는 보행 환경이 갖춰졌다"며 "시민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이름과 함께 변화된 공간의 의미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과천시는 2006년 굴다리시장 노점 철거를 추진했지만 노점 상인들과의 협의로 2011년까지 5년간 철거를 유예하기로 했다.
2011년 이후 과천시는 자진 철거를 유도해 전체 노점 44곳 중 36곳이 자진 철거했고, 이를 거부한 8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 행정대집행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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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3일 15시1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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