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700회 헌혈' 박기식씨 "삶의 엔도르핀…900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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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700회 달성한 박기식씨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40년 동안 꾸준한 건강 관리와 함께 700번째 헌혈을 달성한 50대 남성의 사연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경기도 부천시에 사는 박기식(58·남) 씨가 지난달 28일 헌혈의집 상동센터에서 700번째 헌혈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박씨는 18세에 첫 헌혈을 시작한 뒤 40년간 묵묵히 헌혈을 실천해왔다.

헌혈 700회 달성자는 전국적으로 1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헌혈을 시작했다"며 "헌혈은 삶을 더 건강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엔도르핀"이라고 말했다.

그는 헌혈증서를 백혈병어린이재단과 주변 이웃에 기부하며 헌혈의 가치와 나눔의 선순환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박씨는 "헌혈 900회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헌혈을 할 수 있게 된 자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주고 기회가 되면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7일 14시2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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