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넘게 치솟았던 강원 체불임금…436억원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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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임금 청산 지도·악의적 사업주 강제수사 효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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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동자 (CG)

[연합뉴스TV 제공]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지난해 전국 체불임금 총액이 전년보다 늘었지만, 강원도에서는 적극적인 청산 지도와 엄정한 법 집행 효과로 인해 오히려 감소했다.

13일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임금체불액은 438억원으로 2024년 514억원보다 76억원가량 감소했다.

임금체불 신고 사건 수도 4천218건으로 전년도 4천523건과 견줘 305건 줄었다.

연도별 임금체불액은 2022년 291억원, 2023년 424억원, 2024년 514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증가세가 꺾였다.

반면 작년 전국 임금체불액은 2조678억원으로 2024년 2조448억원보다 230억 증가했다.

강원노동청은 지난해 임금체불 취약 사업장을 찾아 사업주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체불임금 해결을 주문하고, 업종별·산업단지별·지역별·직업계고교에 찾아가는 노동법 교육과 중소사업장 컨설팅 등 다양한 지도를 진행한 것은 물론 악의적인 사업주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등 엄정한 법 집행의 결과로 분석했다.

강원노동청은 앞으로도 고액 체불 또는 피해 노동자가 다수 발생한 사업장을 찾아 체불임금 청산을 직접 지도하는 한편 악의적 체불사업주는 강제수사로 엄정 대응한다.

특히 임금체불 걱정 없는 설 명절을 위해 체불 예방과 청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상용 강원지청장은 이날 노동자 11명의 임금 약 8천만원을 체불하고 있는 사업장을 찾아 체불임금 지급방안에 대한 사업주 의견을 듣고, 대지급금 제도와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해 피해노동자가 체불임금을 조속히 지급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3일 09시3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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