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지역 17개 대학과 연계로 수업선택권 높여…향후 학점인정 논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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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교육현장 전반에 접목하고 고교·대학 연계 학교 밖 교육을 확대한다.
시 교육청은 2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26년 주요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시 교육청은 먼저 AI 기반 학생 맞춤형 수업을 활성화 하고 '질문하는 학교'를 초·중학교 10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웍스 AI, 캔바 등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해 6종의 AI·디지털 도구를 선정, 교사들이 학습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토론 중심의 수업과 평가방식으로 운영되는 '질문하는 학교'를 지난해 3개교에서 10개교로 늘려 AI·디지털 전환 시기에 대비한다.
시 교육청은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이 고교 2학년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관련 교육과정 편성·운영 연수와 학습 모델 개발·보급에도 주력한다.
특히 고교학점제가 도입된 고등학생의 경우 지역 내 17개 대학과 연계해 학생들의 수업선택권을 늘리고, 수업방식도 기존 이수형에서 평가제로 전환한다.
시 교육청은 향후 학생이 해당 대학에 진학할 경우,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학점인정형 수업 개설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데이터 기반의 학생 기초학력 진단과 이력관리를 추진하고 기초학력 지원센터도 운영한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두드림학교' 운영 대상을 기존 288교에서 299교로 늘리고, 초등학교 12곳에 기초학력 전문교원 1명을 추가 배치한다.
방과 후 돌봄정책 지원 대상과 안전관리 인력도 늘어난다.
시 교육청은 올해부터 초등 3학년 신청자에게 연 50만원 상당의 방과 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제공하고, 지자체와 연계한 거점형 늘봄센터에서는 초등 4∼6학년 학생들에게 수영, 골프, 클라이밍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돌봄교실을 학교 저층으로 옮기고 안전 귀가 지원 인력, 센터 이동 시 차량 운행과 안전 도우미를 배치한다.
이 밖에 초·중·고 모든 교육과정과 연계한 헌법 교육, 새내기 유권자 교육 등 민주시민교육을 내실화하고, 실용 외국어 교육을 위한 대전국제교육원 개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coo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6일 11시3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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