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수장, 전쟁 4주년 우크라 방문…"물러서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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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밤새 자포리자 드론 공격…어린이 등 5명 다쳐

이미지 확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4주년을 맞아 키이우를 방문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키이우에 도착한 뒤 소셜미디어에 쓴 글에서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의 정당한 투쟁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평화가 회복될 때까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국민과 침략자 모두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겠다"고 썼다. 재정·군사적으로 우크라이나를 '흔들림 없이' 지원하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dpa통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이날 키이우를 방문한다.

두 EU 수장은 전쟁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에 참석하고 우크라이나와 연대를 표명할 계획이다. 러시아의 공격으로 파손된 에너지 인프라 시설도 방문한다.

러시아 공격은 전날 밤에도 이어졌다.

지역 당국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지역이 밤새 러시아 드론 공격을 받아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이 다쳤다. 건물 5채와 주차된 차들도 파손됐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격이 자포리자 중심 도시 전역의 여러 지점을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roc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4일 17시3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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