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타고 확산하는 中 성형·미용 시장…당국 규제 강화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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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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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중국에서는 SNS를 통한 시술 열풍과 무허가 시술, 고객 유치 경쟁에 치우친 성형외과가 넘쳐나면서 시장의 어두운 면이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레이저, 필러 주사 등의 시술을 받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부작용 사례도 많이 보고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성형외과 전문의인 린 루이위도 WP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병원들은 고객들의 건강을 생각하기보다 돈벌이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불필요한 시술이 늘어나는 중”이라고 꼬집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 여성들은 SNS를 통해 쏟아지는 성형 수술과 시술 정보에 끊임없이 노출되면서 시술을 고민하거나 실제로 받는 경우가 많다. 린 루이위는 "SNS의 영향으로 수술을 받지 않으면 못생겨지고, 직장과 대인관계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황에서 중국 당국은 성형과 보톡스 등 미용 시술의 위험성을 언론에 집중적으로 보도하며 해당 산업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인터넷 플랫폼이 의료 광고를 엄격히 규제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지의 주요 SNS는 대규모 단속 작업에 나섰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샤오홍슈'는 의료 미용 관련 규정 위반 계정 30만 개 이상을 차단하고 8개 지역 경찰과 협력해 위조 의료 제품 사건을 처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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