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집행이사회에 한국 대표단 참석…보건·의료 현안 논의

2 hours ago 2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2월 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158차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회에 한국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집행이사회는 세계 34개국 WHO 집행이사들이 참석해 올해 5월에 개최될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에서 다룰 의제를 미리 검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한국은 서태평양 지역대표로 선출돼 2024년 5월부터 3년 임기의 집행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프로그램예산행정위원회에는 임호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집행이사회에서는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2024∼2025년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를 발표하고, 비감염성 질환 예방·정신건강·감염성 질환 관련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 건강 서비스 제공 ▲ 건강 보호 ▲ 건강 증진이라는 세 가지의 주제로 현안별 논의도 진행되는데, 참석자들은 일차 보건의료 확대와 항생제 내성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고 모성·영유아 및 아동 영양 분야 등에서의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집행이사회에서는 WHO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한 토의도 진행된다. 이번 회의가 WHO의 예산 감축·조직 개편과 맞물려있는 만큼 대표단은 국제보건 분야에서 한국의 대표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제공]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WHO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만, 재정적 여건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시기에 우리나라가 집행이사의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세계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한국의 보건 외교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ind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8일 17시30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