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독일 뮌헨에 판다 한쌍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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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가 수차례 현지 점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독일에 자이언트판다 수컷과 암컷 한쌍을 추가로 파견할 예정이다.

21일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이날 독일 뮌헨의 헬라브룬동물원과 자이언트판다 보호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며 "판다 한쌍을 해당 동물원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력 기간은 10년으로 설정됐다.

협회는 "중국의 전문가들이 뮌헨 현지를 수차례 방문해 사육 환경과 건강 관리 체계를 면밀히 점검했다"고 전했다. 중국 측은 독일 측과 함께 협력에 필요한 사육장 건설, 대나무의 안정적 공급, 관리팀 구성 등을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 측은 다만 판다를 뮌헨으로 보낼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서는 2017년부터 자이언트판다 ‘멍멍’과 ‘자오칭’이 사육되고 있다. 이들은 15년 협약에 따라 청두에서 파견됐으며, 2019년 8월에 멍멍이 수컷 쌍둥이 ‘멍샹’과 ‘멍위안’을 출산했다.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성숙기에 접어드는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두 쌍둥이는 2023년 12월 중국으로 복귀했다.

멍멍은 2024년 8월에는 또 다른 쌍둥이 암컷 ‘멍하오’와 ‘멍톈’을 출산했으며, 이들은 향후 2~4년간 독일에 머문 뒤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내달 중국 방문을 조율 중이다. 방중이 성사될 경우 메르츠 총리 취임 이후 첫 중국 방문이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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