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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5∼17일 마식령스키장에서 '전국스키애호가경기-2026'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TV가 1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6.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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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이 역점 관광벨트인 강원도 원산 인근의 마식령스키장을 홍보하는 글을 관영매체에 싣고 각국 관광객을 환영한다는 선전에 나섰다.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19일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마식령스키장'이라는 글에서 마식령스키장을 '세계 일류급 스키장'으로 표현하며 "국내 인민들뿐 아니라 여러 나라들에서 온 관광객들도 환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총 면적 3만㎡에 초·중·고급 슬로프 총 10개를 갖추고 있다며 "세계급의 스키경기도 진행할 수 있다"고 신문은 선전했다.
수영장, 안마실, 종합상점 등 오락시설을 갖춘 호텔과 의료시설, 헬기 착륙장 등이 구비돼 있다고도 언급했다.
2013년 12월 31일 개장한 마식령 스키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 초기 중요한 치적으로 내세웠던 곳이다.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북한은 이 스키장에 스웨덴산 제설기와 이탈리아산 제설차량 등 고가의 유럽산 장비를 설치해 이목을 끌었다.
남측 언론에 시설이 공개된 적도 있다. 남북 화해 국면이던 2018년 1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 스키선수들의 공동훈련이 이곳에서 진행되면서다.
이후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외국 관광객을 활발히 유치하지는 못했지만, 북러 협력이 강화되면서 러시아인 단체관광이 일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관광산업 진흥에 공을 들이는 북한이 마식령스키장도 관광 자원으로 다시금 적극 내세우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마식령스키장은 북한의 역점 해변 리조트 단지인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kimhyo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9일 17시5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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