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전문가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 라트비아서 경찰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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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지도부' 관련 강연 직전 연행

[서울=뉴시스]북한 관련 세계적 석학인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가 라트비아에서 북한 관련 강연을 앞두고 경찰에 연행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은 란코프 교수가 2018년 8월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향후 남북관계의 전망'을 주제로 한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국회 철도·통일·경제포럼) 정책 간담회에서 강연하는 모습. 2026.02.25.

[서울=뉴시스]북한 관련 세계적 석학인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가 라트비아에서 북한 관련 강연을 앞두고 경찰에 연행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은 란코프 교수가 2018년 8월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향후 남북관계의 전망'을 주제로 한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국회 철도·통일·경제포럼) 정책 간담회에서 강연하는 모습. 2026.02.25.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북한 관련 세계적 석학인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가 라트비아에서 북한 관련 강연을 앞두고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라트비아 매체 델피는 "24일(현지 시간) 오후 7시 리가(라트비아 수도)에서 러시아 역사학자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의 북한 관련 강연이 열릴 예정이었는데, 그는 행사 직전 경찰에 연행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연 주제는 '북한 지도부는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두려워하는가'였고, 란코프 교수는 강연 장소에서 리가시(市) 경찰에 연행됐다가 이민청으로 이송된 것으로 추정된다.

란코프 교수가 정확히 어떤 혐의로 체포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다른 라트비아 매체는 강연 주최측을 인용해 란코프 교수가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란코프 교수는 레닌그라드국립대에서 한국사로 박사학위를 받고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한 북한 전문가다. 호주국립대를 거쳐 2004년부터 국민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러시아·호주 국적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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