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중국 견제를 염두에 두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AI 관련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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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오는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세안과의 디지털장관회의에서 AI 분야 협력에 대한 첫 공동 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하야시 요시마사 총무상이 참석할 예정인데, 일본 총무상이 이 회의에 직접 출석하는 것은 약 15년만이다.
일본은 아세안과 AI 분야 협력으로 인재 육성, 인프라 정비 등을 조율 중이다.
이 가운데 인재 육성과 관련해서는 양측이 2018년 태국 방콕에 사이버 방어 거점으로 설립한 '일·아세안사이버시큐리티능력구축센터(AJCBC)'를 활용해 온라인 강좌 등을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은 디지털장관회의와 같은 날 열리는 캄보디아와 양자 회담에서는 캄보디아 공용어인 크메르어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 인재 육성, 데이터센터 정비 등에 대한 지원 방침을 확인할 예정이다.
닛케이는 "신흥국에서는 AI 분야의 주권을 일정 정도 지켜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어 아세안 각국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일본 기업들의 시장 개척도 뒷받침하려는 것"이라며 "AI 분야 영향력을 키우는 중국에 대항하려는 취지도 있다"고 전했다.
ev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2일 11시1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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