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카이치, 총리 취임 전에도 3년간 선물로 8000만원 지출"

2 hours ago 2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당선된 자민당 의원들에게 당선 축하 명목으로 선물을 보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총리 취임 전에도 3년간 선물로 적지 않은 금액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시정방침 연설을 하는 모습. 2026.02.28.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당선된 자민당 의원들에게 당선 축하 명목으로 선물을 보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총리 취임 전에도 3년간 선물로 적지 않은 금액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시정방침 연설을 하는 모습. 2026.02.28.

28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가 대표를 맡고 있는 자민당 나라현 제2선거구 지부는 그가 총리직에 오르기 전인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오사카에 있는 긴테쓰 백화점에서 총 24회에 걸쳐 868만엔(약 8020만원)을 지출했다.

또 2024년 12월 25일에는 약 171만엔 상당의 답례품을 구매하는 등 하루에 100만엔 넘게 선물을 구매한 사례가 4번 있었다.

해당 지부는 답례품 구매에 정치자금을 사용했다고 한다.

도쿄신문은 이에 대해 "정치자금으로 긴테쓰에서 답례품을 구매한 것은 자민당 모든 의원에게 카탈로그 기프트를 배포한 것과 같은 수법"이라고 해설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8일 총선 이후 자만당 당선인 315명 전원에게 3만엔 상당의 카탈로그 기프트를 돌렸다. 카탈로그 기프트는 정해진 금액대의 상품 목록을 담은 카탈로그(교환권)를 전달해 받는 사람이 원하는 물품을 선택해 배송받는 선물 방식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법령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야당은 자민당에서 "정치자금 문제가 재발했다"고 비판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