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음 오류' 원인 파악…국가 최종 검사 후 재가동
![[가시와자키=AP/뉴시스]사진은 2021년 4월 일본 북부 니가타현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자력발전소 전경. 일본 도쿄전력이 경보음 오류로 가동을 중단한 가시와자키 가리와(柏崎刈羽) 원자력발전소를 오는 9일 재가동하겠다고 6일 밝혔다. 2026.02.06.](https://img1.newsis.com/2024/04/15/NISI20240415_0001019524_web.jpg?rnd=20240416145609)
[가시와자키=AP/뉴시스]사진은 2021년 4월 일본 북부 니가타현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자력발전소 전경. 일본 도쿄전력이 경보음 오류로 가동을 중단한 가시와자키 가리와(柏崎刈羽) 원자력발전소를 오는 9일 재가동하겠다고 6일 밝혔다. 2026.02.0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도쿄전력이 경보음 오류로 가동을 중단한 가시와자키 가리와(柏崎刈羽) 원자력발전소를 오는 9일 재가동하겠다고 6일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이같이 발표했다. 국가의 최종 검사를 받은 후 3월 18일 상업 운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원래 상업 운전 시작일은 2월 26일이었기 때문에 약 한 달 연기된 셈이다.
가시와자키 원전은 원래 지난달 20일 재가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사전 검사 과정에서 제어봉 경보 시스템에 문제가 발견돼 21일로 연기됐다.
결함을 수정한 뒤 21일 오후 7시 2분부터 제어봉을 뽑는 작업을 시작하며 재가동했다. 2011년 3월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 사고 후 약 14년 만에 처음으로 재가동한 원전이었다.
그러나 가시와자키 원전 6호기에서 22일 오전 0시 28분께 경보음이 울려 원자로에서 제어봉을 빼내는 작업을 중단했다. 23일 재가동이 중단됐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제어봉 모터의 속도를 조절하는 '인버터'에 결함이 있다고 보고 원인을 조사했다. 2023년 인버터를 교체할 때 이상을 감지하면 경보가 울리는 기능이 추가됐고, 경보가 울리는 기준이 예상보다 높게 설정돼 있던 것이 원인이라고 도쿄전력은 파악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해당 설정을 재검토해 문제를 해결했다. 안전상의 문제도 없다고 판단했다.
지난 4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야마나카 신스케(山中伸介) 위원장은 가시와자키 원전 6호기 경보 결함이 "규제 당국이 개입할 정도의 중요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자 판단으로 설정을 바꾼다면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시와자키 원전 6호기는 136만㎾를 출력할 수 있다. 다른 전력회사 원전과 비교했을 때 발전 능력이 가장 크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수도권에 전력을 공급할 전망이다.
가시와자키 원전 6호기는 2017년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안전 심사를 통과했으며, 지난해 12월까지 재가동에 필요한 지역 주민 동의 절차를 끝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