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공격에 자산시장 충격…브렌트유 6% ·금 2%↑ 비트코인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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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닛케이 선물 일제 하락…원유 선물 급등

투자자, '안전자산' 금·은 투자 수요 증가

[서울=뉴시스] 1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중동산 석유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상황. (사진=베셀파인더 화면 갈무리) 2026.03.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중동산 석유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상황. (사진=베셀파인더 화면 갈무리) 2026.03.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제 자산시장이 미국의 이란 공격 여파로 출렁이고 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했고 주가 선물과 가상자산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는 전 세계 원유 물동량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여파로 급등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일(현지시간) 오후 7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61.00포인트(1.14%) 하락한 4만8439.00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선물은 73.25포인트(1.06%) 내린 6815.75에, 나스닥 지수 선물은 269.50(1.08%) 하락한 24,735.25에 거래 중이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도 1274.08포인트(2.13%) 하락한 5만7603.87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 지수 선물은 이전 종가인 2만6630.54보다 낮은 2만6465를 기록했다.

반면 안전 자산인 금 선물은 130.10달러(2.48%) 상승한 5378.00에 거래되고 있다. 은 선물은 2.109달러(2.26%) 오른 95.40에 거래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은 투자자들이 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금 가격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마이클 브라운 페퍼스톤 수석 연구원은 "점점 불확실해지는 세계에서 안전자산 유입의 수혜를 계속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150달러(0.23%) 하락한 6만6698.60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11.51달러(0.59%) 오른 1972.77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이 이란을 공습한 지난달 28일 하락했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반등했으나 1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제 유가는 급등하고 있다. 1일 오후 8시10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4.10달러(6.12%) 오른 배럴당 71.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은 4.73달러(6.49%) 상승한 배럴당 77.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 UBS는 이날 고객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물동량 회복 속도와 이란의 보복 강도가 향후 며칠간 유가 상승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바클레이스는 시장이 실질적인 공급 차질에 직면해 있다면서 브렌트유 현물 가격이 배럴당 120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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