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특사, 단교 7년 만에 베네수엘라 방문…외교공관 재개 착수

2 weeks ago 3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오른쪽)이 헌정한 노벨 평화상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백악관 X 갈무리) 2026.01.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오른쪽)이 헌정한 노벨 평화상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백악관 X 갈무리) 2026.01.20. *재판매 및 DB 금지

도구 대리대사는 이날 카라카스에 들어와 베네수엘라 주재 미국 외교공관 문을 다시 열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그는 베네수엘라 주재 미국 대사관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와 우리 팀은 업무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고 카를로스 마이케티아 국제공항 도착 사진를 함께 게시됐다.

도구 대리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군사 행동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이 축출된지 약 한달 만에 베네수엘라에 입성했다.

미국과 베네수엘라는 2019년 2월 마두로 전 대통령 결정으로 외교 관계를 끊었다. 앞서 그해 1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야권 정치인 후안 과이도를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으로 공개 지지하자, 양국은 상호 대사관을 폐쇄했다.

마두로 전 대통령의 측근이던 디오스다도 카베요 베네수엘라 내무장관은 올해 1월 초 미국대사관을 다시 재개하는 게 미국에 수감 중인 마두로의 처우를 관리·감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반 힐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은 텔레그램을 통해 도구 대리대사의 카라카스 방문이 양국 간 실무 일정에 따른 것이라고 확인했다.

힐 장관은 양국 협의가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외교적 대화를 통해 기존 이견을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는 상호 존중과 국제법을 토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양국 관계의 기본 원칙이라고 힐 장관은 강조했다.

신화통신은 도구 대리대사가 미국 정부의 특사라면서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실 협의 틀 안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