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스라엘 공격 "매우 우려…평화·안보 위협"
호주·캐나다는 지지…"이란 핵무기 막아야"
![[테헤란=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폭발음이 들린 이후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날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2026.02.28.](https://img1.newsis.com/2026/02/28/NISI20260228_0001063371_web.jpg?rnd=20260228161858)
[테헤란=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폭발음이 들린 이후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날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2026.02.28.
CNN 등에 따르면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각각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번 공습에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히면서, 모든 당사국에 국제법을 준수하고 민간인을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이번 사태를 "위험천만한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날 오전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엑스에 "민간인 보호와 국제인도법 준수가 최우선 과제"라고 적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전쟁 발발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며 "위험한 긴장 고조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란을 향해서도 "핵·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역내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활동을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더욱 강경한 어조로 "미·이스라엘의 일방적인 군사 행동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습은 국제 질서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든다"고 지적하면서도, 동시에 이란 정권과 혁명수비대(IRGC)의 행위 역시 거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스위스 외무부는 미·이스라엘 공습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모든 당사자가 최대한의 자제를 발휘하고 민간인과 민간 기반시설을 보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나타샤 피르크 무사르 슬로베니아 대통령 또한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긴장 고조를 목격하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하이파=AP/뉴시스] 정병혁 기자 = 미국이 이란에 대해 군사공격을 강행한 가운데 28일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 인근 티라트 하카르멜에서 주민들이 발사체를 맞은 건물에서 대피하고 있다. 2026.02.28.](https://img1.newsis.com/2026/02/28/NISI20260228_0001063628_web.jpg?rnd=20260228204101)
[하이파=AP/뉴시스] 정병혁 기자 = 미국이 이란에 대해 군사공격을 강행한 가운데 28일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 인근 티라트 하카르멜에서 주민들이 발사체를 맞은 건물에서 대피하고 있다. 2026.02.28.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이번 공격이 중동을 대재앙의 벼랑 끝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미국과 이란 양측 모두에게 "추가적인 긴장 고조 대신 외교적 출구를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브루노 로드리게스 파리야 쿠바 외무장관은 미·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하면서 "이러한 무책임한 행동은 국제 평화와 안보를 훼손하고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러시아 외교관 미하일 울리야노프는 엑스에 "이스라일과 미국의 새로운 이란 공격은 중동에서 심각한 악화와 불안정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하이파=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 이후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경보가 울린 가운데 이스라엘군 잠수함 한 척이 하이파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26.02.28.](https://img1.newsis.com/2026/02/28/NISI20260228_0001063584_web.jpg?rnd=20260228200659)
[하이파=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 이후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경보가 울린 가운데 이스라엘군 잠수함 한 척이 하이파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26.02.28.
반면 일부 국가는 대체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입장을 옹호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란 정권은 폭력적인 시나리오를 막을 모든 기회가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란 국민의 자유와 중동의 안정을 기원한다는 입장을 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한 미국의 행동을 지지한다"면서 "호주는 (현 정권의) 억압에 맞서 싸우는 용감한 이란 국민과 함꼐한다"고 말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이란을 "중동 불안과 테러의 근원지"로 지목하면서,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고 이란 정권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더 이상 위협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미국의 행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막심 프레보 벨기에 외무장관은 X에서 "외교적 노력이 더 일찍 협상된 해결책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을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런 선택을 하게 만든 이란의 건설적 협상 거부에 대한 장기간의 좌절과 심각한 안보상의 필요성도 이해한다"고 했다.
한편 일본 외무성은 "중동의 상황은 에너지 안보를 포함해 일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일본 정부는 큰 우려 속에 상황 전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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