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코프, 美언론과 인터뷰서 밝혀
![[워싱턴=AP/뉴시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적 압박에도 왜 이란은 항복하지 않는지 의문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위트코프 특사가 지난해 7월 7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만찬에 참석해 있는 모습. 2026.02.22.](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0475516_web.jpg?rnd=20250709122200)
[워싱턴=AP/뉴시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적 압박에도 왜 이란은 항복하지 않는지 의문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위트코프 특사가 지난해 7월 7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만찬에 참석해 있는 모습. 2026.02.2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적 압박에도 왜 이란은 항복하지 않는지 의문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아침 나에게 그것을 물었다, 나는 '답답해하다(frustrated)'표현은 쓰고 싶지 않다"며 "왜냐하면 (이란이 항복하지 않을 경우) 자신이 충분한 대안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그는 왜 그들(이란)이 항복하지 않았는지 궁금해 한다"고 밝혔다. "나는 항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싶지는 않지만, 왜 항복하지 않았는지 궁금해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궁금해하고 있다. 우리가 저곳에 가지고 있는 해상 전력과 해군력의 규모, 이러한 압박 아래에서도 왜 그들이 항복하지 않는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이지만 군사 공격 가능성까지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란을 압박하고 있는데도, 이란이 핵협상에서 자신의 입장을 꺾으며 항복하지 않는 데 의문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위트코트 특사는 이란이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이를 증명하기 위한 구체적인 단계를 설명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트코트 특사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에서 추방된 이란 팔레비 왕조의 레자 팔레비를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마지막 왕세자다.
그는 레자 팔레비와의 만남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으면서도 "나는 그가 나라를 위해 강인하며, 그의 나라를 걱정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979년 이란에서 이슬람 혁명이 일어난 후 레자 팔레비는 미국에서 망명 중이다. 이란 현 이슬람 정권이 붕괴되면 귀국해 권력을 잡겠다고 밝힌 바 있는 그는 지난주 뮌헨에서 이란을 "세속적 민주주의의 미래"로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행사 중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제한적인 군사 공격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고려 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 19일에는 이란과의 핵 합의 시한을 '최대 15일'로 규정하며 "그렇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압박했다.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렸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간접 핵 협상을 진행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농축 제로'를 수용해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란은 핵농축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속보]美재무 "무역 상대국들, 기존 무력합의 유지 원해"](https://img1.newsis.com/2020/12/11/NISI20201211_0000654239_web.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