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상장 외국기업 임원도 내부자거래 공시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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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증시에 상장된 외국 기업의 임원은 앞으로 회사 주식 보유 현황 및 거래 내역을 공시해야 한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7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최종 규정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 증시에 상장된 외국 기업의 이사 및 임원은 자사 주식의 보유 현황 및 거래 내역을 오는 3월 18일부터 공시해야 한다.

미국 상장기업 임원들은 그동안 자사 주식 보유 현황 및 내부자 거래 사실을 공시해왔지만, 외국 기업들은 이런 의무에서 면제돼왔다.

그러나 이 같은 면제 조항이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등 외국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이런 우려를 반영해 미 의회는 지난해 말 미 증시 상장 외국 기업에도 미 기업과 동일한 수준의 내부자 거래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미지 확대 미 워싱턴의 증권거래위원회 청사

미 워싱턴의 증권거래위원회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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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8일 05시2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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