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사형 구형에 "헌정 파괴 준엄한 심판이자 법적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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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시간 끌기로 국민 분노 키운 것은 유감"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답변하고 있다. 2026.01.11.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답변하고 있다. 2026.0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에 대해 사형을 구형한 것을 두고 "헌정 파괴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자 최소한의 법적 응답"이라고 평가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특검의 사형 구형은 헌법 질서를 파괴하고 국민 주권을 무력으로 뒤엎으려 한 행위에 대해, 법이 예정한 가장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는 선언이며,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상식적 결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애초 지난 9일로 예정됐던 구형이 피고인 측의 '마라톤 변론'으로 지연되는 동안, 재판부가 시간 끌기를 사실상 방치해 국민적 분노를 키운 점은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제 사법부의 판단만이 남았다"며 "이번 판결은 한 전직 권력자의 죄를 가리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가를 증명하는 마지막 관문"이라고 했다.

또 "권력의 크기가 죄의 무게를 줄여주지 않는다는 점, 헌정 파괴 앞에서는 어떠한 관용이나 예외도 없다는 점을 사법의 이름으로 준엄하게 밝혀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역사의 죄인에게 내리는 단죄에 망설임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 재판의 끝이 반드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의로 귀결되기를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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