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중진에 차명 후원 의혹…김경 최측근 피의자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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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29일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경찰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1.2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29일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경찰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에게 차명 후원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실제 후원을 한 것으로 알려진 최측근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전 시의원의 최측근 A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최근 소환을 통보했다.

A씨는 2023년 7월 초 김 전 시의원을 대신해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에게 고액을 후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서울시의회로부터 확보한 '황금PC'에 담긴 김 전 시의원의 통화 녹음 파일에는 해당 의원의 보좌관에게 "다른 사람 이름으로 후원하고 가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통화가 이뤄진 시점은 민주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 방식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때다. 김 전 시의원은 당시 경선을 희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실제로 후원 계좌에 A씨의 이름으로 500만원이 입금된 정황도 확인됐다.

A씨는 김 전 시의원과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6에 함께 동행한 인물로, 김 전 시의원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후원 경위와 김 전 시의원의 개입 여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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