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집값 잡힐까 두렵나…국힘, 기우제식 정책실패 기도 멈춰야"

2 weeks ago 4

"尹정부 불통·정책공백부터 돌아봐야"…李대통령 'SNS 정치'엔 "소통 방식일뿐"

이미지 확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2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에 비판을 쏟아내는 국민의힘을 향해 "인디언 기우제식 정책 실패 기도를 멈추라"고 경고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과 서울시가 1·29 부동산 공급 대책에 훼방을 놓고 나섰다. '다주택자 중과세 유예 중단'이란 강한 의지에는 실패할 것이라며 저주를 내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행태는 고질적인 불로소득 특혜와 자산 양극화를 손 놓고 방관하겠다는 것 아닌지 의심된다"며 "계곡 정비부터 코스피 지수 5,000까지 한다면 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집값까지 잡을까 두려운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소통을 'SNS 엄포'라 조롱할 자격이 국민과 단절된 국민의힘에 있느냐"며 "국민 앞에 설명 한 줄조차 내놓지 않던 윤석열 정부의 불통과 정책 공백부터 돌아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의 SNS는 정책 방향과 원칙을 국민에게 설명하는 소통의 한 방식일 뿐 정책은 관계부처 협의, 정책 설계, 법·제도 보완이라는 정식 절차를 통해 추진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진정으로 주거 안정을 걱정한다면 자신들이 무너뜨린 시장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부터 책임 있게 제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문진석 의원도 페이스북에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도 부동산 시장 안정화의 신호탄"이라며 "일부 세력이 다주택자를 감싸면서 이번 조치를 비판하고 있지만 이 대통령과 정부를 믿고 기다려달라"고 엄호에 나섰다.

jaeha67@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2일 15시06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