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우크라용 '나이트폴' 미사일 신속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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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영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나이트폴' 장거리 탄도미사일 신속 개발에 착수했다고 외신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9일 키이우 대통령궁에서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2026.01.12.

[키이우=AP/뉴시스] 영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나이트폴' 장거리 탄도미사일 신속 개발에 착수했다고 외신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9일 키이우 대통령궁에서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2026.01.12.

영국 국방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나이트폴 미사일은 탄두 중량 200㎏, 사거리 500㎞로 설계됐다. 지상 발사 방식으로, 단시간에 연속 발사가 가능하며 발사 후 신속히 이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산 속도는 월 10기, 1기당 최대 가격은 107만 달러로 제시됐다.

나이트폴 프로젝트는 3개 컨소시엄에 각 1200만 달러 규모의 개발 계약을 부여해 1년 내 시험 발사용 미사일 3기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안서는 2월 초까지 접수되며 계약은 3월 체결될 예정이다.

앞서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지난 8~9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러시아가 키이우 등 여러 도시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시기와 맞물렸다. 러시아는 폴란드 국경에서 불과 60㎞ 떨어진 우크라이나 서부를 향해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를 발사했다.

오레시니크 공격은 힐리 장관이 키이우로 이동하기 위해 르비우를 통과하던 중 이뤄졌다. 힐리 장관은 "이동 중 르비우 공습 경보 사이렌이 들릴 만큼 가까웠다"면서 "우리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우크라이나가 반격에 나설 수 있도록 최첨단 무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미국산 단거리 템피스트 지대공 미사일을 실전 투입했다고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전했다. 템피스트 미사일은 모든 기상 조건에서 드론, 헬리콥터, 저공비행 항공기를 요격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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