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회사 특혜 의혹' 동대문구의장 송치…검찰, 보완수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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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 혐의…구의장 "수의계약 관여 안했고 직위 이용한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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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촬영 안 철 수] 2024.12.13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이태인 서울 동대문구의회 의장이 배우자가 운영하는 업체에 특혜를 준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25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 의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지난달 26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 의장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자신의 아내가 운영하는 화원이 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청과 수의계약을 맺도록 해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구의회에 손해를 끼친 부분에 대해선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구청에 대해서는 이 의장이 구청 사무를 처리한다고 볼 수 없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13일 경찰에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이에 경찰은 다시금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 의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수의계약에 관여한 바 없다"며 "직위를 이용해서 (계약 강요를) 한 것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readin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5일 14시4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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