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중소기업 수출길 넓힌다…해외마케팅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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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작년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조성된 강남관

작년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조성된 강남관

[서울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2026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해외전시회 참가와 무역사절단 파견 등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수출 유망 중소기업 54개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4월 '도쿄 K-프리미엄 소비재전'과 6월 '베트남 K-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를 지원해 한류 연계 유망 소비재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바이어 상담을 추진한다.

9월에는 할랄 시장을 겨냥한 '강남구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신규 거래선 발굴과 현지 네트워크 확대를 돕는다.

아울러 7월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와 10월 '두바이 뷰티월드'에 강남구 공동관을 구성해 관내 뷰티 기업의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알린다. 11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소싱인마켓' 전시회 참가도 지원한다.

구는 한국무역협회, 강남구상공회 등 수출지원 전문기관과 협력해 지원사업의 전문성과 운영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 63개 기업을 지원해 6천900만달러(약 1천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2024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사후 수출실적을 추적 조사한 결과, 참여 다음 해 수출액이 전년 대비 약 90% 증가(2천877만달러→5천452만달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강남구 화장품 수출액은 17억달러를 돌파해 전년 최고액을 다시 경신했고, 2년 연속 전국 지자체 1위를 기록했다.

올해 강남구 통상지원 사업의 세부 일정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공고는 사업별 일정에 따라 강남구 및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대외 여건이 어려울수록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놓치지 않게 현장 중심의 마케팅 지원이 중요하다"며 "바이어 상담이 실제 계약과 수출로 이어지도록 필요한 지원을 촘촘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4일 09시5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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