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평교사·4년 국회 교육위원' 강조
강 전 의원 "'진짜 혁신교육' 펼칠 것"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강민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01.06.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21117368_web.jpg?rnd=20260106144048)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강민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강민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학교를 배움이 즐거운 곳, 인성과 창의성, 협력과 민주주의를 배우는 곳으로 만들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 전 의원은 "서울에서 '진짜 혁신교육'을 펼쳐 보이겠다"며 "현장에서 다져진 전문성과 확고한 교육철학, 굳건한 실천의지로 이론과 구호가 아니라 구조와 환경을 바꾸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 전 의원은 ▲교육 격차 ▲행정 우선 학교 문화 ▲한 줄 세우기 교육 등을 버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학생의 자존감 ▲교육공동체 신뢰 ▲삶을 위한 교육 등을 채우는 '3무(無), 3유(有)'의 서울교육을 제시했다. '치유와 성장'의 서울교육, 공교육 책임제, 생태시민 양성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그는 "교실부터 국회까지 이어졌던 저의 경험을 서울교육을 위해 온전히 쓰겠다"며 "경쟁교육 압박과 코로나로 각인된 고립과 불안의 그늘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배우는 현재가 쌓여 미래를 준비하는 서울교육'을 향해 맨 앞에서 길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전 의원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끈 지난 1년 2개월간의 서울교육을 "혁신을 위한 구조개혁 대신 관리형 소극 행정에 머물러 왔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정 교육감에 관해서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기본적인 인식이 안 돼 있다"고 평가했다.
강 전 의원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서울교육 지킴이 역할을 해야 할 서울시교육감이 '국회의원들이 결정해 주시면 따르겠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며 "이런 사람이 서울교육을 책임지면 과연 구조개혁은 커녕 기존에 해왔던 역할조차 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아주 근본적인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강민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01.06.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21117366_web.jpg?rnd=20260106144048)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강민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01.06. [email protected]
불필요한 사업을 줄이겠다는 의지도 강하게 드러냈다. 강 전 의원은 "사업을 줄이는 게 가장 큰 사업"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사업을 계속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학교가 교육이 가능한 곳이 되도록 구조와 환경을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강 전 의원은 자신이 '교육 문법'과 '정치 문법' 모두에 밝은 적임자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24년동안 학교 현장에서 교사로 근무해 교육 정책이 학교로 내려오면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지, 어떤 교육적 효과를 내는지 경험해 너무나 잘 안다"며 "21대 국회교육위원회에서 4년간 활동하며 거시적 관점에서 입법과 예산과 제도와 정책을 어떻게 다뤄 나가는 것인지 세세하게 보고 경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통역이 필요 없는, 교육 문법과 정치 문법을 제대로 갖고 있는 교육감 후보"라고 부각했다.
강 전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하며 서울시교육감 선거 대진표가 속속 그려지고 있다.
진보 진영에서는 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전 서울시교육청 비서실장)와 김현철 서울교육자치시민회의(전 서울시교육청 대변인) 등이 출사표를 던졌고, 보수진영에서는 류수노 전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정 교육감은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지는 않았으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외에도 조전혁 전 국회의원(보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보수), 홍후조 고려대 교수(보수), 이주호 전 교육부 장관 등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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