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2차 조사 11시간 만에 종료…경찰, 구속영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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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석하는 강선우 의원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 사무국장 남모 씨를 통해 김경 서울시의원이 공천 대가로 건넨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3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2026.2.3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1억원의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3일 11시간여에 걸친 경찰의 2차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한 강 의원은 오후 8시 45분께 조사실에서 나왔다.

그는 "충실하게 임했다. 이런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죄송하다"고 말한 뒤 준비된 차에 탑승했다.

경찰은 이날 강 의원을 상대로 그의 전 보좌관 남모씨, 김 전 시의원과 1억원 수수 전후 상황에 대해 진술이 엇갈리는 대목들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조사를 사실상 마무리한 경찰은 강 의원과 관련자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해 신병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강 의원의 경우 국회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 특권이 있는 점은 변수가 될 수 있다.

강 의원은 '불체포 특권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냐'는 귀갓길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hyun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3일 20시5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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