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계획 넘어 실행…강원 교통지도 바꾸겠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교통망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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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이상학]
전체 추진 사업의 절반이 넘는 11조원 규모의 사업이 올해 본격화되면서 강원 교통 인프라 정책이 계획 단계를 넘어 실행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도는 현재 추진 중인 SOC 교통망 사업 40개 가운데 올해 신규로 착수하는 사업이 11개, 총사업비는 약 11조2천억원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체 사업비 약 22조3천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로,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단일 연도 기준 가장 큰 SOC 착수 물량이다.
도는 올해 대형 SOC 사업들이 실제 공사와 용역 착수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시작되는 사업들은 앞으로 10년간 강원의 교통 구조와 생활권 변화를 좌우할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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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을 보면 수도권 배후 교통망 확충의 핵심으로 꼽히는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이어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한다.
10년 가까이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제2경춘국도는 지난해 총사업비 확정 이후 올해 810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상반기 중 공사에 들어간다.
강원 남부권 핵심 교통축인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하고,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410억원을 반영해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서면대교, 광덕터널 등 주요 도로 건설사업도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도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고,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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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아울러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삼척∼강릉 고속화 사업이 통과될 경우, 도로와 철도를 아우르는 강원 교통 체계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강원도는 내다봤다.
김진태 지사는 "강릉∼삼척 고속화 철도도 이달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OC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30분 이내 고속도로 접근성과 기차역까지의 평균이동시간이 현재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서 전국 평균 수준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2일 15시3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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