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확대…춘천시·홍천군 협력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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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이어 앱티스·휴젤 참여…민·관·산·학 연계 강화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첨단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확대한다.

이미지 확대 강원도, 첨단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

강원도, 첨단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도는 춘천시 등 도내 시·군, 앵커기업,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술 협력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도는 2일 춘천 ICT벤처센터에서 춘천시, 홍천군과 함께 '강원 첨단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업무협약식과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앵커기업을 비롯해 강원테크노파크,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원대 산학협력단, 지역 바이오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력하는 방식으로, 신약과 바이오 기술처럼 개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분야에서 효과적인 산업 육성 전략이다.

도는 이 모델이 지역 바이오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보고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는 지난해 항체 분야를 중심으로 셀트리온과 협력을 시작해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앱티스와 휴젤을 신규 앵커기업으로 추가 확보했다.

이번 협약에는 도와 춘천시, 홍천군을 비롯해 연구기관과 대학 등 민·관·산·학 9개 협력 주체가 참여해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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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첨단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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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앵커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 바이오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협약이 기업 간 협력과 공동 연구, 사업화로 이어져 강원도와 춘천이 대한민국 바이오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 프로그램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23억원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며, 기업 수요와 사업 성과를 고려해 의료기기·디지털헬스·천연물 등으로 지원 분야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앵커기업이 신생기업을 인큐베이션해 유니콘 기업을 만들고, 더 나아가 앵커기업도 10조·100조 기업으로 성장해 강원도와 함께 커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2일 16시4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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