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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10일 충북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붕이 뜯기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강풍으로 인해 6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구체적으로 나무 전도가 13건, 비닐 등 전선 접촉이 10건, 도로 시설물 파손 1건, 기타가 39건이다.
이날 낮 12시 26분께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에서는 소나무가 길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한때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현재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앞서 오전 9시께 충주시 금릉동에선 강풍에 지붕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벌였다.
청주에서는 오전 10시 54분께 강풍으로 가경동의 한 건물 유리창이 깨졌고, 제천에서는 오후 1시 8분께 아파트 구조물이 강한 바람에 떨어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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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날린 철재물이 전선에 닿으면서 이날 오후 1시 16분께 음성군 감곡면 일대에 정전이 발생, 이 지역 가구와 상가 등 1천919곳에 전기공급이 끊겼다.
정전이 발생하자 음성군은 안전디딤돌 재난문자를 통해 "감곡면 일대에 원인 미상의 정전이 발생했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안내했다.
신고를 받고 복구에 나선 한국전력공사는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2시 18분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충북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늘 밤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0일 18시5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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