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97건 발생…"위험물 많아 예방 수칙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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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28일 새벽 강원 원주시 문막읍 한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386.54㎡가 모두 불에 타고 가재도구가 소실되는 등 소방 당국 추산 3억5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사진은 화재 현장. 2026.1.28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aetae@yna.co.kr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겨울철 공장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오는 2월 28일까지 화재 예방대책을 강화한다.
강원소방은 도내 공장시설 3천426곳 중 10% 안팎 일제 조사, 주요 공장 관계자 간담회, 야간 기동 순찰 강화, 안전 커뮤니티 활용 화재 예방 지도 등 대책을 추진한다.
도내에서는 최근 3년(2023∼2025년)간 공장화재 97건이 발생해 14명이 다쳤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28건(28.7%)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적 요인 22건(22.7%), 전기적 요인 16건(16.5%) 등 순으로 나타났다.
용접이나 절단 시 안전 수칙 미준수나 장비 관리 소홀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됐다.
특히 공장화재의 경우 심야에 초기대응이 늦어질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날 새벽 원주 문막읍에서는 공장 화재로 3억5천여만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소방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바이오·시멘트 공장 등 취약 시설 13곳을 점검해 위험물 안전관리 미흡 행위 등 위반사항에 대해 2건은 형사입건하고, 2건은 과태료 부과 조처를 내렸다.
지난해에는 공장 471곳을 조사해 165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형사입건 또는 행정명령 등 172건을 조치했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28일 "공장 화재는 가연물과 위험물이 많아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관계인들께서는 자율적인 안전점검과 철저한 화재 예방 수칙 준수로 소중한 자산을 보호해달라"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8일 15시3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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