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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에 '부전∼마산 복선전철' 조기 개통을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상의협은 건의문에서 "당초 2020년 완공 예정이던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터널 지반침하 사고 이후 오는 12월로 개통이 연기되면서 경남도민들의 사회·경제적 손실이 가시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이 GTX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박차를 가하는 것과 달리, 비수도권 핵심 인프라 사업이 멈춰 서 있는 것은 명백한 정책 불균형이자 지역균형 발전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관련 쟁점을 조속히 해결해 전면 개통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되 전면 개통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이미 시설물 공사가 완료된 '진례신호소∼강서금호역' 구간을 우선 조기 개통해야 한다"며 "출퇴근 수요 분산과 지역 간 교류 활성화라는 즉각적인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재호 경남상의협 회장은 "광역철도망의 부재로 기업들이 과도한 물류비와 교통혼잡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동남권 광역경제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민의 교통 편의를 확충하기 위해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조기 개통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4년 6월 공사가 시작된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산 부전과 경남 마산을 잇는 전체 51.1㎞ 구간 철도다.
개통되면 부전역에서 마산역까지 30∼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당초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2020년 6월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그해 3월 낙동강∼사상역 구간 터널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이후 수차례 공사가 미뤄져 왔다.
k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2일 16시5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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