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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와 포항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운영한 미혼남녀 연결 프로그램이 성과를 내고 있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만남지원사업에서 인연을 맺은 남녀가 처음으로 결혼한다.
이 커플은 지난해 6월 경주시가 주최한 '청춘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에 참여해 인연을 맺었고, 오는 2월 결혼식을 한다.
시는 미혼남녀가 취미활동과 체험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만남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선 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16쌍이 만남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시는 올해에는 만남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성혼한 커플에게 20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인 경주페이를 지원한다.
주낙영 시장은 '청년들이 경주에서 만나고 결혼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에서도 2024년 포항시의 미혼남녀 연결 프로그램인 '둘이서 손잡고 갈래요'에서 인연을 맺은 남녀가 약 1년 6개월간 교제한 끝에 25일 결혼식을 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만나 신뢰와 애정을 쌓은 끝에 결혼에 이르렀다.
이강덕 시장은 결혼식에 축전을 보냈고 시의 상징인 '연오랑세오녀' 인형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2010년부터 미혼남녀 연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현재까지 여러 커플이 결혼했다"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6일 14시3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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