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억원 횡령 의혹' 전 부천시 육아지원센터장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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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센터장 "부당 이익 취한 적 없어…교사 간식 구입비로 사용"

이미지 확대 어린이집 ※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어린이집 ※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전 센터장이 수년간 1억여원의 교육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의혹을 받는 전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A씨를 내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센터장으로 근무하던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부천 지역 어린이집 등으로부터 받은 교육비 1억여원을 부적절하게 처리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부천시의회에서 A씨의 횡령 의혹이 제기됐고, 부천시는 지난해 12월 A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 부천시의회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해당 교육비는 부천시 어린이집연합회 요청으로 운영된 것으로, 부천시 보조금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며 "부당으로 이익을 취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육비 통장 관리 및 공인인증서는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행정원이 담당해왔다"며 "저는 통장 및 은행 업무에 관해서는 직접 관리하지도 본적도 없고 교육 참여기관으로부터 받은 금액은 교사들 간식을 구입하는 데 사용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천시가 사회복지재단 사랑교육복지재단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기관으로 어린이집과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됐다.

hw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7일 20시2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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